LED전구의 득실비교
요새 LED로 전구를 바꾸는 집이 많지요, 조명가게에서도 LED를 많이 추천하는 추세인듯 한데 형광등을 LED로 바꾸는게 이득인가에 대해서 나름 찾아서 정리해본 글입니다.
LED등에 대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
장점으로는 에너지가 절약된되고 수명이 길다 라는게 가장 공통된 의견이었고,
단점으로는 플리커현상과 청색빛으로 눈에 않좋을수 있다는게 많았습니다. 그외에는 빛의 직진성이 강해서 밝은곳만 밝고 어두운곳은 더 어두워진다, 잔상형상이 있다는 것이 있었네요.
순서대로 작성해 보자면,
1. LED를 사용하면 경제적인가?
일단 LED가 효율은 좋습니다. 같은 밝기를 내는데 필요한 전력이 형광등과 비교시 2/3정도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초기 비용이지요. 아직까지는 LED등이 비싸기때문에, 전기요금 아껴서 손익분기가 넘는데 한세월이 걸립니다.
타 사이트에 올라온 계산을 보니 1,700원짜리 형광등을 6,500원짜리 LED로 교체했을시, 하루 10시간 3년 이상 사용해야 경제적으로 이득이라고 하더군요.
2. LED는 오래가는가?
평균적으로 형광등과 비교시 10배 이상의 사용시간을 보장하는데요,
의외로 LED가 금방 망가졌다는 글도 자주 나오네요. 이것은 LED자체의 문제보다는 안정기 등 관련부품의 문제가 더 많은듯 합니다. 특히 저렴이 LED사용시 광고하는 만큼의 수명을 보장받지 못하는듯 해요.
3. LED는 눈에 어떤영향을?
LED의 단점을 지적하는글에는 대부분 LED는 청색빛을 띄고 플리커현상(깜빡임)이 있어서 눈에 안좋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청색계열의 빛이 망막세포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눈에 않좋다는 것과, 플리커현상이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한다는것은 어느정도 정설인거 같습니다.
LED 제조판매사들은 LED는 색상범위가 넓기 때문에 적절한 색상의 조명을 사용하고, 플리커프리제품을 사용하면 문제 없다는 입장이구요.
4 기타 알아두어야 할 점.
4-1. 색온도와 밝기
LED전구의 연관검색어로 색온도에 관한 글이 많이 나옵니다. 색온도는 조명에서 나오는 빛의 색상으로, 표시단위는 K(캘빈)입니다. 정오의 태양의 5800k정도라는데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빛, 낮으면 주황빛으로 보인다네요.
색온도와 밝기는 혼용하기 쉬운데, 색온도가 높으면 최대 에너지를 가지는 파장이 짧아지고 이건 같은 에너지로 발광할시 빛의 진폭이 줄어들기 때문에 어두워진다고 하던데, 색온도가 낮으면 어둡고 색온도가 밝은건 맞다고 하네요.
색온도가 낮은게 눈에는 좋다고 하며, 가정에는5,700~6,500K 사이 제품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주방용 무드등의 경우는 4,000K 내외의 밝기를 추천)
4-2. 플리커프리
플리커프리라는 기능은 모니터의 깜빡임현상을 줄여서 시력을 보호하는 기술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 플리커프리에 대한 기준이 없고, 핸드폰 촬영으로 플리커현상을 검증할수 있다는 글이 많이 검색되던데, 이것도 검증된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4-3. smps(안정기), 제노다이오드
안정기는 LED에 공급하는 전기를 안정된 전압으로 공급하는 부속품으로, 좋은걸 쓰라고 하네요. 제노다이오드도 비슷한 역할의 부품인데 LED에 검은점이 있으면 제노다이오드가 있는거라는 글도 있던데 그것도 아니라고 합니다. 요새는 LED밖으로 빼놓는다며.
5. 나라면?
일반가정에서 조명으로로 인한 전기사용이 크지 않다고 생각하고, 초기비용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경제적인 이득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점이 명확하지 않아서 아직은 일반 형광등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장사나 기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을것 같습니다. 특히 간판에 사용하는 용도라면 무조건 LED인것 같아요. 밝기도 밝은데다가 오래 켜놓기 때문에 전기요금면에서도 이득이고, 전구교체주기가 길기 때문에 관리나 인건비 면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